내가 다이어리를 쓰는 방법
아휴 맨날 블로그 쓰는 것도 이거 쉬운일이 아니다. 오늘은 내가 다이어리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다이어리는 크게 5개를 쓴다. 스케줄러, 감사노트, 영어노트, 연습장노트. 그리고 아이패트 플랙슬앱 원래 다이어리를 되게 많이 써가지고 다 들고다니는게 힘들었는데, 단권화와 단권화가 안되는 부분은 디지털화 했다. 원래 손으로 온라인 다이어리랑 오프라인 다이어리 중에 진짜 맨날 고민이었는데 최적의 밸런스를 찾았다.

1. 아날로그키퍼 핸디 다이어리 6개월용-연보라색
: 항상 들고 다니는 다이어리다. 작아서 부담이 없다. 6개월치인데 2달 동안 사용한다. 1개월에 3개월치를 기록하는 것. 일주일을 길게 한번에 볼 수 있어서 파악하기랑 계획세우기에 좋다. 앞으로도 이런 위클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지금 쓰는게 11월이면 끝이라서 12월 부터는 망곰 다이어리를 쓰려고 한다.
- 스케줄러&할일기록 : 약속은 빨간색으로 할일을 기록하고 다하면 형광펜으로 칠해준다. 할일을 전체 개수 중에 실제로 한 것의 퍼센트를 구해서 위에 적어준다. 말하자면 달성율. 칸이 8개라서 제일 오른쪽은 한칸이 남는데(개인적으로 제일 왼쪽에 한칸이 남으면 좋겠다)거기에는 그 주에 할 일이나. 한주해빗트래커, 블로그 글감, 읽어야할 등을 기록하기도 한다. 생각해보니 보라색으로 그 날의 반성을 적기로 했던 모양인데 잊어버리고 있었다. 내일부터 다시 해야지. 요즘은 매일 일어난 시간이랑 책상에 앉은 시간도 기록하기도 한다. 그리고 남은 공간에 다이소 스티커도 붙여준다.
- 오늘의 칭찬 & 의미, 운동한 내용 : 두번째 섹션에는 오늘 나에 대한 칭찬이랑, 오늘이 의미있던 일, 그리고 윗부분에 운동한 내용을 대충 쓴다. 오늘의 의미는 뭔가 하루가 의미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그래도 뭐라도 기록하면 아 이런일이 있었지 싶어지지 않나 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친절했던것, 내가 누군가에게 친절했던 것을 적기로 하기도 했다. 덴마크어 시청기록도 여기에 쓰기로 했는데 그 뒤로 뭐 본게 없네.
- 성경구절 & 오늘의 적용점 : 큐티를 하게 하는 장치로 큐티 본문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아무거나 적는다. 뭔가 공간을 이대로 두기 좀 그래서 큐티를 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적용점도 큐티공책에만 쓰면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
- 독서기록 : 먼쓸리에 매일 읽은 책 제목을 써준다. 매일 책을 읽기위한 장치. 그리고 그 앞에 다이소에서 산 작은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거 제일 오른쪽에는 그달에 다 읽은 책을 써준다.
- 영어공부 : 독서기록 뒷장부터는 그냥 모눈이다. 영어 모르는 표현을 기록했다가 알아내서 적는다.
- 목표계획 : 매달 내 인생목표와 이 달을 어떻게 보낼지 싱크를 맞추는 기록이나 구상을 한다. 이걸 바탕으로 그달의 해빗트레커를 만든다.
- 덴마크 가면 할 것 기록
- 해빗트레커 : 모눈종이라서 트래커를 만들기 좋다. 해낸건 형광펜으로 칠하는데 지금 11월꺼는 4일까지만 했네
- 사야할 것 기록
- 소원기록
- 기도제목 기록
2. 감사노트 : 리훈 오늘기억 감사일기
작고 조그만해서 줄이 9줄인데 항상 꽉꽉 채워서 쓰려고 하는 중. 매일 쓰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큐티할 때 같이 쓴다.
3. 영어노트 : 알라딘 태양노트
그냥 일기장으로 쓰다가 영어노트로 사용하게 되었다.
- 영어일기
- 나에 대한 무언가 작문
- 모르는 것을 찾아보고 기록
4. 연습장 : 죠르디 연두색 공책
그냥 아무거나 다 쓴다. 영어쌤이 알려준표현. 책읽고 기록
5. 아이패드 : 플랙슬.
- 모닝페이지
- 큐티공책
- 사진다꾸라던가
- 누군가 나를 칭찬해준 것 중에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 내가 해낸 것들
- 먹고싶은거, 가지고 싶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