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뭐쓰지

내가 다이어리를 쓰는 방법

20241031 2024. 11. 18. 19:16

아휴 맨날 블로그 쓰는 것도 이거 쉬운일이 아니다. 오늘은 내가 다이어리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다이어리는 크게 5개를 쓴다. 스케줄러, 감사노트, 영어노트, 연습장노트. 그리고 아이패트 플랙슬앱 원래 다이어리를 되게 많이 써가지고 다 들고다니는게 힘들었는데, 단권화와 단권화가 안되는 부분은 디지털화 했다. 원래 손으로 온라인 다이어리랑 오프라인 다이어리 중에 진짜 맨날 고민이었는데 최적의 밸런스를 찾았다.



1. 아날로그키퍼 핸디 다이어리 6개월용-연보라색

: 항상 들고 다니는 다이어리다. 작아서 부담이 없다. 6개월치인데 2달 동안 사용한다. 1개월에 3개월치를 기록하는 것. 일주일을 길게 한번에 볼 수 있어서 파악하기랑 계획세우기에 좋다. 앞으로도 이런 위클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지금 쓰는게 11월이면 끝이라서 12월 부터는 망곰 다이어리를 쓰려고 한다.

- 스케줄러&할일기록 : 약속은 빨간색으로 할일을 기록하고 다하면 형광펜으로 칠해준다. 할일을 전체 개수 중에 실제로 한 것의 퍼센트를 구해서 위에 적어준다. 말하자면 달성율. 칸이 8개라서 제일 오른쪽은 한칸이 남는데(개인적으로 제일 왼쪽에 한칸이 남으면 좋겠다)거기에는 그 주에 할 일이나. 한주해빗트래커, 블로그 글감, 읽어야할 등을 기록하기도 한다. 생각해보니 보라색으로 그 날의 반성을 적기로 했던 모양인데 잊어버리고 있었다. 내일부터 다시 해야지. 요즘은 매일 일어난 시간이랑 책상에 앉은 시간도 기록하기도 한다. 그리고 남은 공간에 다이소 스티커도 붙여준다.
- 오늘의 칭찬 & 의미, 운동한 내용 : 두번째 섹션에는 오늘 나에 대한 칭찬이랑, 오늘이 의미있던 일, 그리고 윗부분에 운동한 내용을 대충 쓴다. 오늘의 의미는 뭔가 하루가 의미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그래도 뭐라도 기록하면 아 이런일이 있었지 싶어지지 않나 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친절했던것, 내가 누군가에게 친절했던 것을 적기로 하기도 했다. 덴마크어 시청기록도 여기에 쓰기로 했는데 그 뒤로 뭐 본게 없네.
- 성경구절 & 오늘의 적용점 : 큐티를 하게 하는 장치로 큐티 본문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아무거나 적는다. 뭔가 공간을 이대로 두기 좀 그래서 큐티를 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적용점도 큐티공책에만 쓰면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
- 독서기록 : 먼쓸리에 매일 읽은 책 제목을 써준다. 매일 책을 읽기위한 장치. 그리고 그 앞에 다이소에서 산 작은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거 제일 오른쪽에는 그달에 다 읽은 책을 써준다.
- 영어공부 : 독서기록 뒷장부터는 그냥 모눈이다. 영어 모르는 표현을 기록했다가 알아내서 적는다.
- 목표계획 : 매달 내 인생목표와 이 달을 어떻게 보낼지 싱크를 맞추는 기록이나 구상을 한다. 이걸 바탕으로 그달의 해빗트레커를 만든다.
- 덴마크 가면 할 것 기록
- 해빗트레커 : 모눈종이라서 트래커를 만들기 좋다. 해낸건 형광펜으로 칠하는데 지금 11월꺼는 4일까지만 했네
- 사야할 것 기록
- 소원기록
- 기도제목 기록

2. 감사노트 : 리훈 오늘기억 감사일기

작고 조그만해서 줄이 9줄인데 항상 꽉꽉 채워서 쓰려고 하는 중. 매일 쓰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큐티할 때 같이 쓴다.

3. 영어노트 : 알라딘 태양노트

  그냥 일기장으로 쓰다가 영어노트로 사용하게 되었다.

- 영어일기
- 나에 대한 무언가 작문
- 모르는 것을 찾아보고 기록

4. 연습장 : 죠르디 연두색 공책

그냥 아무거나 다 쓴다. 영어쌤이 알려준표현. 책읽고 기록

5. 아이패드 : 플랙슬.
- 모닝페이지
- 큐티공책
- 사진다꾸라던가
- 누군가 나를 칭찬해준 것 중에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 내가 해낸 것들
- 먹고싶은거, 가지고 싶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