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21

2024.11.27.수요일 : 핸드폰 개통한 사람.

아래 블로그를 보고 핸드폰 개통에 대해 공부했다. 레바라라는데. 일단 유심을 사서 등록하고 요금제를 하면 된다. 아래 사진을 찾았는데 없어서 물어봤더니 그 아래 사진거랑 같은거라고 한다. 유심카드. 그래서 49크로네에 사서(거의 만원) 시키는대로 앱 다운받고 사용국가는 덴마크로 하시나요? 라는 질문인지 너 덴마크 사람인가요? 하는 질문인지 이해 못해서 헷갈렸는데 한국이 없어서 사용국가물엇구나 하고 이해했다. 99크로네짜리로 구독했다. 이제 번호도 생기고 데이터도 100기가나 된다. 데이터 카드를 사서 등록하는게 아니라 앱에서 직접 구독이었다 개이득. 거의 2만원대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유심핀을 챙겨온 것이다. 이야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똑똑?아침에 기도와 큐티로 시작해서인지 일이 잘 풀린다. 이 영광을 이..

2024.11.26 화요일 : 와 이 날이 오네.

드디어 이 날이 온 것이다. 와 내가 지금 덴마크..? 비행기가 바닥에 딱 닿았을 때 쾅 하면서. 무서웠다. 내가 여기서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 그래도 입국심사는 잘했다. 짐을 찾는 곳은 한층 아래로 내려가야했다. 환전을 했다. 500크로네짜리로 줘서 쉽지 않았다. 지하철을 사서 타러 내려갔다. 반대쪽 플랫폼이어서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탔다. 반대로 탄 줄 알았는데, 구글지도가 잘못알려준 것 같았다. 중앙역을 지나서 어디더라 nørreport에서 내렸다. 손톱아래가 찢어졌다. 네일 때문인 것 같다. 이것만 끝나면 안하든가 해야할 것 같다. 아직도 아프다. 버스타는 법을 몰라서 택시를 탔다. 확실히 캐리어를 들고 버스를 탈 수는 없다. 버스비는 167크로네 정도 나왔는데(=35000원 정도) 6000..

2024. 11. 25. 일요일 : 심란한 사람.

나는 오늘 심란한 사람아직 짐 안챙긴 사람짜장면 먹고 호수 한바퀴 돈 사람아직 뜨개질 할게 잖득 남은 사람어제 교회에서 밤시루케익 먹은사람. 이었다. 어제(20241125)는 여느때와 같이 9시 40분 쯤 거실에서 엄마랑 아빠가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고 일어난 것 같다. 짜장면 이야기를 했던가. 어디간다고 이야기를 했던가? 그래서 너무 졸린데 나갔더니 아빠가 “눈도 못뜨는데 나왔”냐고 그랬다. 엄마가 갈비를 했다고 했는데, 지도 앱 찾아보니까 짬뽕집이 10시 30분에 연다고 해서 그냥 빨리 준비해서 나가자고 했다. 그래서 가서 엄마의 딸에게도 전달하고 깨워왔다. 바로 성경을 읽었다. 역대상 14장이었다. 집에서는 교회에 안가는 대신 일요일 아침마다 성경을 한장씩 읽는다. 전체 절을 읽는 사람 수에 따라 나..

여행 준비물

- 생활용품돈, 칼, 빗, 치실, 카누, 차, 맥가이버칼, 텀블러3개, 전기장판, 안경닦이, 안경, 손톱깎이, 지퍼백, 우산2개, 휴지, 유럽에 맞는 콘센트, 멀티텝, 컵, 머리집게, 모자2개, 보조베터리, 마스크, 물티슈, 삔, 빨대, 빨대 수세미, 텀블러 솔, 손선풍기- 의약품마데카솔, 데일밴드, 소화제, 감기약, 타이레놀, 피부에 바르는 약, 여드름약- 화장용품클랜징폼, 삼푸, 비누, 로션, 스킨, 치약, 치솔, 썬크림, 립스틱, 치실, 여드름패드, 수영복, 바디워시, 핸드크림, 립밤손수건 3개, 손닦는 수건, 가방(등산가방, 책가방, 배낭, 캐리어, 분홍가방, 고양이가방, 투명가방), 미스틱(미스틱 충전기, 리모컨), 빔프로젝트(충전기, 리모컨)- 뜨개용품코바늘, 대바늘, 실, 쪽가위, 파란밴드,..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자.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자. : 지티피 한테 물어본 것을 바탕으로 이해해서 정리해본다. 한 나라의 통화(돈)을 다른 나라의 통화로 바꾸는 것을 외환(**外換**)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외환을 사고파는 행위를 외환거래라고 한다. 예를 들어 수출업자가 해외에서 받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거나, 개인이 해외여행을 위해 달러를 사는 행위도 외환거래에 포함된다. 그리고 이러한 한 나라의 통화를 다른 나라의 통화로 교환할 때는 비율이 적용되는데, 이를 환율이라고 한다. 한국 원화를 미국 달러로 바꾸려면 현재 적용되는 환율에 따라 얼마의 원화가 필요한지 계산할 수 있다. 근데 이때 내가 그냥 외국인과 일대일로 돈을 바꾼다면 환율은 나와 그 사람 사이에서 합의하기 나름이다. 1300원을 주고 1달러와 바꾸든, 1..

세례자 요한의 세례에 대한 의문

민수기를 다 읽고 이제 요한복음을 읽기 시작했는데, 첫장부터 세례자 요한이 나와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다. 근데 뭔가 갑자기 세례는 하나님이랑 예수님을 믿는다는 그런건데 왜 예수님이 나타나기 전에 요한이 세례를 주고 있고, 예수님이 그 세례를 받는다는 거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부제님께 여쭤봤더니 세례에 관련책을 추천해 주셨다. 이다. 직전에 세례교육하면서 읽은 책이라고 했던 것 같다. 제대로 읽으면 좋을 것 같은데 지금 시간도 없고, 내일 또 반납해야해서 거칠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았다. 운좋게 찾을 수 있었다. 98p. 예수 시대에서 머잖은 시점부터는 이방인 회심자들이 유대교로 개종할 때 세례를 행하기도 했습니다. 개종자는 할례를 받기 전 자신을 정화하기 위해 목욕을 해야 했습니다. 세례는..

하나님에 대해 2024.11.22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 시집을 읽어보았다

시집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그래도 한국에 있는 중에 왜 다들 그렇게 시를 좋아하는지 공감해보고 싶었다. 분명 내가 모르는 뭔가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정서를 함양해보자 싶었다. 사실 세권을 빌려왔는데,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는 시였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반납이슈로 어쩔 수 없이 읽기 시작했다. 1. 아무래도 빨리 읽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책을 한권 다 읽는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느끼기 때문에 빨리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다는 시부터 읽었는데,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도 90페이지쯤에. 아이를 가졌다는 무당의 걸음이 분주했고. 화자에게 따라오지말고 ‘기운이 아직 남았거든’ 절이나 더 올리고 있으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이중에서..

책을 읽자 2024.11.21

2024. 11. 20. 수 : 장태산 고고

장태산에 다녀왔다. 완전 동네 옆산이었는데 요즘 엄청 핫플됐다. 어이없다. 근데 맨날 엄빠 차타고 가서 버스타고 가본건 처음이었다. 덕분에 산직동이 어딘지도 알게되었다. 산직동 경유라고 해서 알았다. 해피존 있는 곳이었다. 호떡판다. 외국 가기 전에 호떡먹어서 다행이다. 메타세콰이어가 단풍이 들어서 너무 예쁘다. 특히 스카이로드랑 새로생긴 다리 가면 좋다. 정상도 다녀왔다. 경사가 너무 무서웠다..! 한바퀴 뺑 돌았다. 재미있었다. 뜨개질했다. 슬러시 먹고싶었다.

2024. 11. 19. 화요일 : 뜨개질 할 것에 대하여

지금 써야지 하고 있는 것도 많고. 떠야하는 것도 많다. 일단 요즘 뜨고 있는 것과 떠야지 하고 생각하는 것을 기록해야겠다. 1. 무릎담요 2. 테이블매트 3. 헤어커치프(3) 1. 북커버 2. 책갈피 ver.1 3. 책갈피 ver.2 4. 목도리(5) 그리고 또 뭐쓰지. 읽을 책도 써야겠다. 1.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3. 국토박물관순례 4.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5. 1001가지 세계역사유적지 6. 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7. 다정한 유전 8. 생리공감 9. 순전한 기독교 10. 아이가 없는집 11. 역사교육의 이론과 발전 12. 페미니즘의 도전 13. 레디컬 페미니즘 14. 보존과학의 비밀 15.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16. 서양고..

내가 다이어리를 쓰는 방법

아휴 맨날 블로그 쓰는 것도 이거 쉬운일이 아니다. 오늘은 내가 다이어리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다이어리는 크게 5개를 쓴다. 스케줄러, 감사노트, 영어노트, 연습장노트. 그리고 아이패트 플랙슬앱 원래 다이어리를 되게 많이 써가지고 다 들고다니는게 힘들었는데, 단권화와 단권화가 안되는 부분은 디지털화 했다. 원래 손으로 온라인 다이어리랑 오프라인 다이어리 중에 진짜 맨날 고민이었는데 최적의 밸런스를 찾았다. 1. 아날로그키퍼 핸디 다이어리 6개월용-연보라색: 항상 들고 다니는 다이어리다. 작아서 부담이 없다. 6개월치인데 2달 동안 사용한다. 1개월에 3개월치를 기록하는 것. 일주일을 길게 한번에 볼 수 있어서 파악하기랑 계획세우기에 좋다. 앞으로도 이런 위클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지금 쓰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