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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밤에 드리는 기도>_티시 해리슨 워런(2)

20241031 2024. 11. 17. 23:45

[2]<밤에 드리는 기도>_티시 해리슨 워런
77p. 슬픔을 위한 공간을 만들지 않는다면, 슬픔은 그냥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슬픔은 완강하다. 어떻게든 자기 소리를 듣게 만들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을 조용하게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 덴마크에 가서 나 슬픔을 다 털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78p. 그것은 치유의 표지였다. 진저의 분노 아래에는 언제나 두려움이나 슬픔, 혹은 둘 모두가 있다고 말해주었다.

→ 밤에 드리는 기도를 밤에 읽는 것도 괜찮은 듯.

85p. 그분에게서 계속 멀리 떨어진 채 의심과 실망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보다는, 날카로운 말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편이 낫다. → 하나님께 화를 내는 것도 하나님을 믿으니까 내는 것 같음.

<4. 파수하는 이> : 주의력 ← 어쨌든 하나님께서 날 지키신다는거지?

→ 뭔가 윗장을 통해서 덴마크에 가서 울고, 여기서 슬펐던거, 대학원때 속상했던거 다 풀고와야지 싶었더니 기분이 좀 나아지고 또 뭔가 다 할 수 있을 것 같음. 방금 지티피에서 덴마크어를 1년만에 할 수 있냐고 했더니 가능하다그래가지고 좀 자신감 생김.

<5. 일하는 이> : 회복

128p. 만일 상실이나 실패에 직면할 때 슬픔이나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한 공간을 남겨 두지 않고 곧바로 일(해결책이나 활동, 프로그램, 계획)로 뛰어든다면, 우리의 일은 강박적이고 광적이며 무익할 것이다.

이 장에서 암을 고쳐준건 나(의사)인데 왜 하나님께 감사하다 했더니 환자가 하나님께서 당신을 보내주셨어요! 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학비를 내준것도 아니라고 했는데. 학비를 낼 수 있게 해주셨고, 살아있을 수 있도록 안전이든 뭐든 지켜주셨을 뿐 아니라 먹고 자고 공부할 수 있게 다른 기반을 다 준비해 주신것도 있다고 봄.  

<6. 잠자는 이를 위해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소서> : 우주와 일상다반사

<7. 주 그리스도여, 병든 이를 돌보소서> : 체현

<8.피곤한 이에게 쉼을 주시고> : 약함과 침묵

약할때 강함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주 가 생각남.

→ 큐티하고 찬송 쓰는거 잊어버리고 있었고만. 쓰기.

왜냐면 어릴 때 들은 설교 중에. 시험은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 시험을 통해 은혜를 받을 수 있다 뭐 이런 설교를 들은 적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내 기독교 세계관의 한 축.

184p. 천사도, 성령님도, 성인도 잘 몰름.

근데 아까 신부님네 아버님이 하신 기도가 축복 아닌가?

<9. 죽어가는 이에게 복을 주시고> : 재

나 죄의수요일 예식 잘 모르네. 알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10. 고난을 겪으신 이를 위로하시고> : 위로

미쳤다. 아이를 키운다는건, 같이 예배할 수 있는, 같이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거잖아..? 근데 그런 신앙을 물려줘야할 존재에게 함부로 할 수는 없겠지. 역효과니까.

<13. >

  딸의 질문. 이름이 뭔가요? 와 나를 사랑하나요? 가 이렇게 빌드업 될 줄 몰랐다. 울뻔. 274p. 내가 하나님께 지속적으로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은 어떤 분이시죠? 당신을 신뢰할 수 있나요? 당신은 좋은 분이신가요? 그리고 나는 묻는다. 나를 사랑하시나요?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기억하고 믿는 것은 힘들다. 당신은 사랑의 하나님이신가요? 그리고 그것은 나를 위한 사랑인가요? 심지어 이곳에서도? 심지어 지금 이 순간도?

→ 관련해서 나는 하나님께서. ‘이래도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상황이 올까봐 두려웠는데.

278p. → 아니 근데 하나님께서 큰일을 하시려면 나에 대해서 내가 느끼기에 악을 행사실 수도 있는것. 근데 그게 또 은혜의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 아니면 큰일과는 상관 없이 그냥 나에게 주신은 시험인건가? 다 안배하신건가? 그냥 나는 믿는 수밖에 없는건가?  

→ 나는 하나님께 나를 사랑하시냐고 계속 묻는데 하나님께서는 어떨지. 이래도 나를 사랑하냐고 물으시는 분인지, 아니면 그냥 ‘이래도’는 없고 자신을 사랑하냐고,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