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날이 온 것이다. 와 내가 지금 덴마크..? 비행기가 바닥에 딱 닿았을 때 쾅 하면서. 무서웠다. 내가 여기서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 그래도 입국심사는 잘했다. 짐을 찾는 곳은 한층 아래로 내려가야했다. 환전을 했다. 500크로네짜리로 줘서 쉽지 않았다. 지하철을 사서 타러 내려갔다. 반대쪽 플랫폼이어서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탔다. 반대로 탄 줄 알았는데, 구글지도가 잘못알려준 것 같았다. 중앙역을 지나서 어디더라 nørreport에서 내렸다. 손톱아래가 찢어졌다. 네일 때문인 것 같다. 이것만 끝나면 안하든가 해야할 것 같다. 아직도 아프다. 버스타는 법을 몰라서 택시를 탔다. 확실히 캐리어를 들고 버스를 탈 수는 없다. 버스비는 167크로네 정도 나왔는데(=35000원 정도) 6000..